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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극단 정기공연 - 모두가 이상하다.
2026-06-19 — 2026-06-21
청혼 X 도덕적 도둑 [블랙코미디] 러시아 문학의 거장 체호프와 풍자의 거장 다리오 포의 만남 모두가 이상하지만, 스스로는 정상이라 믿는다. 같은 장면을 보고도 우리는 서로 다른 것을 본다. 무엇이 웃긴 것인지, 무엇이 슬픈 것인지.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이상한 것인지. 누군가에겐 웃음인 것이 누군가에겐 불편함이 되고, 누군가에겐 비극이 되는 것처럼. 정상과 이상함의 경계도 그렇다. 그 선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다만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기준으로 타인을 이상하다 말하고, 스스로는 정상이라 믿는다.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체호프는 자신의 작품을 "희극"이라 불렀다. 그러나 연출가 스타니슬랍스키는 그것을 "비극"으로 무대에 올렸다. 같은 작품을 두고, 두 사람은 끝내 합의하지 못했다. 멀리서 보면 웃음이 터지고, 가까이 들여다보면 뜨끔해지는 것. 그 불편한 웃음 속에 우리 자신이 있다. 그 경계에서 두 작품은 오늘도 관객에게 묻는다. 당신은 지금 멀리서 보고 있습니까, 아니면 가까이 있습니까.
Cast
캐스팅 보드

로모프 / 안토니오
🌵장용익 | 한의사

추브코프 / 남자
🌵김상우 | 회사원

로모프 / 도둑
🌵백진휘 | 기획자

추브코프 / 남자
🌵강동화 | 사회복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