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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모스트 메인 | 2기
Performance

올모스트 메인 | 2기

2025-04-12 — 2025-04-13

미국 북쪽의 메인 주, 동쪽 끝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 ‘올모스트’. 이곳 사람들에게는 ‘거의(almost)’ 세상의 끝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죠. ‘거의’ 캐나다에 가깝지만, 캐나다는 아닌 ‘거의’ 미국인 곳. 달빛도 없는 차갑고 깨끗한 한겨울, 금요일 밤 9시. 순수한 커플들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마법 같은 8가지 사랑 이야기! 사랑을 시작하고, 잃고, 되찾고, 위로받고… 지금은 방황하고 있지만,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될 거예요!

Cast

캐스팅 보드

최재민

데이브

최재민 |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김태완

피트 / 렌달

김태완 | 필라테스 강사

이동희

이스트

이동희 | 회사원

배현진

게일

배현진 | 프리랜서

한나비

웨이터리스 / 여자

한나비 | 대학생

강민규

남자

강민규 | 회사원

목승한

스티브

목승한 | 법인영업

이한결

지넷 / 센드린

이한결 | 회사원

이지연

론다

이지연 | 회사원

이서진

이서진 | 경비원

🌵엄혜경

마시

🌵엄혜경 | 마케터

🌵정혜리

마블린

🌵정혜리 | 중학교 교사

🌵김강민

지미 / 렌디

🌵김강민 | 자영업자

🌵이도연

글로리

🌵이도연 | 개발자

Cast Story

배우들의 무대이야기

최재민

최재민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데이브

저도 어제 인사를 제대로 못하고 떠난거같아 글로라도 조금 표현하자면... 오랫동안 마음 한구석에 있던 연기에 대한 갈망을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시작하게 돼서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기회를 만들고 이끌어준 진휘님, 재윤님 정말 감사합니다! 과정부터 공연까지 받기만 한 것 같아서 고마운 마음뿐이에요. 다들 똑같이 떨렸을 텐데 공연 내내 챙겨주고 배려해줘서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 밝고 건강한 에너지 가득한 분들이랑 함께해서 연기 외적으로도 많이 배웠습니다ㅎㅎ 진심으로 다들 고맙고 또 봐요 ~

김태완

김태완필라테스 강사

피트 / 렌달

다들 쓴 글을 읽고 너무 감격스러웠어요 오늘 하루 종일 누워있다가, 청소할 계획을 잡고 있고 아마 오늘 종일 청소를 하며 우리 2기 분들과 연기했던 시간들을 떠올려 볼 거 같아요 2기 무대가 끝나고 이런 기분일 줄은 몰랐는데 정말 아쉽고 뿌듯하고 2기분들 너무 자랑스럽고 이렇게 잘 이끌어준 리향 님과 연출님 너무 고마워요 도와주신 다른 분들도 너무 감사해요~!! 말을 길게 하면 수상소감 같을까 봐 짧게 써보려 하는데 잘 안되네요 2기 단톡방 사진을 이제서야 하나하나 넘겨보는데 한 분 한 분 얼굴과 벌써부터 그리운 감정들이 밀려오더라구요 (이제 다시 못 볼 사이도 아닌데ㅠㅠㅠㅠ) 제가 단체로 뭔가 하는 걸 기피해서 들어온 직후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너무너무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웠어요 다양한 분들과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공연을 하며 무대에서 연기하고 또 대기하면서 다른 파트 분들의 연기를 눈 감고 집중해서 들었는데 다들 너무 잘해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어요 "아니 대체 한국 사람들은 원래 시키면 이렇게 다 잘하나?" 하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무대 끝나고 늦게까지 조명 점검하고 뒷정리하는 리향님, 연출님 조명님, 들을 보면서 이런 연극을, 또 추억을 잘 이끌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제가 렌달이라는 역할을 잘 소화해 낼수 있을까 걱정 하기도 했지만 미쳐 몰랐던 제 안의 렌단을 끄집어내 주셔서 감사드려요. 리향님 감각이 정말 좋으신거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이제 극중 인물에서 빠져나오려 해요 다들 조만간 승우로 모두함께 또 만나요~!!진짜진짜 4개월동안 너무 너무 즐거웠고 또 고생많았습니다

배현진

배현진프리랜서

게일

어쩌다 얼렁뚱땅 굴러들어온 저를 따스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했고요☺️ 연기에 엄청나게 진심인 여러분들 보면서 많이 느끼구 배웠답니다! 하는 일도 성격도 가지각색인 사람들이 함께 모여 연기하고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는 게 신기하고 즐거웠어요😚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다함께 으쌰으쌰하며 몰두했던 모든 순간이 돌이켜보면 다 행복했던 것 같아요(미화 완) 무엇보다도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고 친해져서 넘 행복함니다❤️ 이제 구디말고 다른 곳에서 만나아🫶

한나비

한나비대학생

웨이터리스 / 여자

친필메세지 감동 크다 ,,,, ㅠㅠㅠㅠ 저는 서진오빠보다 3004400배 더 악필이라서 ㅎㅎㅎ 알아볼 수도 없을거라 이렇게 깔끔정갈한 인터넷 서체의 힘을 빌려 편지를 남겨보아요. 조금은 뜬금일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저는 작년 이맘때쯤 제주도에 한달 살이를 하러 내려간 적이 있어요. 환기도 필요했고, 새로운 경험, 그리고 나와 다른 지역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과 알아가고 친해지고 싶었던 마음이 커서 무작정 제주도에 내려가 게스트하우스 스태프 일을 하며 작년 봄을 보내다 왔었는데 거기 사람들과 정말 한달 내내 붙어있고 함께 밥 먹고 잠을 자고 제주도를 여행다니며 이것저것을 했음에도 뭐랄까 .. 어딘가 불편한 느낌? 완전히 편하게 친해지지 못하는? 이 모호한데 찝찝한 감정을 없애기 위해, 그 친구들은 술을 엄청나게 좋아했어서 새벽마다 술마시는 자리에 저는 별로 술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피곤함도 참고 꾸역꾸역 늘 참석을 했음에도 한달내내 가시지가 않더라고요. 서울로 돌아와서도 굳이 만나고 싶지 않은.. 살면서 한번도 이런 느낌을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내가 잘못 큰 건가 (?), 나도 몰랐던 내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인건가, 이렇게 인간관계에 애쓸 이유가 뭐가 있지 등등.. ㅎㅎ 여러 현타를 많이 느꼈었고 이번 감사설 2기를 신청하면서도. 연극을 하고 싶어서 참여하러 왔지만 또 새로운 사람들과 새 집단에서 속해야 한다는 게, 괜시리 조금 두렵고 또.... 네. ㅎㅎ. 또 비슷하게 그냥 적당히 어울리고, 어색하지 않은 정도로만 지내다가 끝나게 되려나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여기 감사설 2기를 하면서, 너무나도 다른 감정을 느꼈어요..! 그저 친목 모임이 아닌, 같은 뜻과 관심사를 갖고 뭔가 함께 이뤄내고자 모인 모임이라서였을까요 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하루반나절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함께했음에도, 모두 항상 편안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대화를 즐겁게 해주셨고 함께 연기를 배우고 연습하는 그 과정이 전혀 아무 불편함이나 소외감 없이 진행되더라구요 제가 비교적 저녁 식사라던가 그런 사적으로 친해질 자리에 자주 참석하지 못한 편이었음에두.. 물론 항상 일정 꽉꽉 차게 잡아두는 편이라 엄청 바빴던 것도 맞았지만 ㅠㅠ 괜히 피곤하기만 하고 잘 어울리지 못할까봐 걱정도 컸었는데. 언니오빠들과 보내는 모든 시간 중 단 한번도 그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는 거, 늘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재밌게 연습하고 대화하며 어울릴 수 있었다는 거! 그래서 모두가 그렇겠지만, 저에게도 정말 너무나도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들이었답니다. 다들 4개월동안 고생 많았어요!! 지금 이 순간, 추억, 노력 모두 다 잊을 수 없을 거예요. 평생 소중한 경험으로 간직할 거고, 앞으로의 인생도 모두와 함께했던 이 때를 떠올리며 힘내서 열심히 살아볼 예정입니당. 연락 주고 싶을 땐 언제든 편하게 주셔도 괜찮고, 어디여도 좋으니 놀자구 하면 달려갈게요 우리 또 만나요 꼭 !! (하트)

🌵엄혜경

🌵엄혜경마케터

마시

하루종일 뻗어있다 이제야 정신이 드네요ㅎㅎㅎ,,, 모두들 푹 쉬셨나요?? 아직도 연극이 끝난게 실감이 잘 안나요.. 저는 내일 바로 여행을 떠나서 돌아온 후에야 날것 같아요ㅎㅎ 저는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였어요. 항상 남에게 보이기 좋은 것만 선택해서 보여주고 꼴불견인것 같은건 꽁꽁 숨기고.. 그래서 사람들 속에서도 외로웠던 것 같아요. 티내지 않으려고 오버스럽게 굴었는데 사랑스럽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감사설은 제게 비상탈출구 같은 곳이에요. 감정이 차오를때 터뜨려버릴 수 있는 곳, 그래도 된다고 처음으로 허락해준 곳이었어요. 연극을 하겠다고 마음 먹은건 사람들앞에 있는 그대로 서고 싶어서였어요. 여러분 모두 제가 그럴 수 있게 용기를 주셨어요. 혼자라면 도망쳐버리고 말았을텐데 격려해주고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지난한 인생에 위로받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어요💝 여러분 삶이 흔들리고 외로울 때, 이번 연극이 두고두고 떠올릴 수 있는 비상탈출구가 되길. 있는 그대로 빛나는 사람이란걸 되새길 수 있는 추억이길 진심으로 바라요❤️ 모두 고생 많았고 같이 연극해줘서 고마와요!!!😘💕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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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CACTUS